한국디지털콘텐츠학회 전임회장이신 남서울대 방기천 교수님께서 하이테크정보에서 인터뷰를 진행하셨습니다.
“행복을 위해서는 건강한 소통이 매우 중요합니다. SNS의 소통으로 미디어가 변하고 있는만큼 방송부터 인터넷, 스마트폰 등의 변천 과정에 몸 담았던 제가 이 분야에서 분명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들어 ‘디지털 콘텐츠’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 부문의 개발 역량 강화와 대중화의 실현을 위해 힘써온 인물이 있다. 공학도 교수이자 시인으로도 이름을 알린 방기천 남서울대 멀티미디어학과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여의도 한 카페에서 기자와 자리를 함께한 방기천 교수는 “디지털 세상에서는 콘텐츠가 아주 중요하다”며 “이에 따라 2000년 한국디지털콘텐츠학회를 창립해 14년간 회장직을 맡으면서 멀티미디어와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연구와 교육 역량 강화에 노심초사했다”고 회고했다.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방 교수는 성균관대에서 인공지능 신경망 관련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4년 MBC에 입사해 컴퓨터와 통신 기술을 방송에 접목했으며 선거방송용 시스템(EDDS) 개발을 시작으로 스포츠 정보 방송, 입시 경쟁률 방송, 증권 시세 방송, 여론 조사 방송 등 ‘실시간 정보’와 관련한 분야를 11년 넘게 담당했다.
특히 그는 1988년 서울 올림픽의 국내 중계 당시 경기장의 모든 내용을 실시간으로 처리하여 올림픽 현장의 생동감을 안방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공로로 제2회 ‘한국방송기술인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95년 남서울대 교수로 부임한 그는 국내 최초로 ‘멀티미디어학과’를 개설했다.
방 교수는 “당시 영상과 방송 제작뿐 아니라 웹과 앱 개발도 아우르는 교육 과정을 만들었다.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첨단 실습 기자재도 갖췄다”며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AI) 등이 화제가 되며 융합이 강조되고 있는데, 생각해보면 이 모든 것들이 멀티미디어학과에 부합하는 것이다. 멀티미디어학과는 예술과 공학을 접목한 학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학회를 창립한 뒤에는 디지털 기반의 융합된 미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노력해왔다.
이처럼 정보 방송, 멀티미디어,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업적을 남기며 선구자적 역할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방 교수는 올해 4월 정보기술 분야의 '신지식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자리가 크고 작고를 떠나 어디에 있든지 항상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통의 폭을 해외 시장으로 확대하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국내에도 수많은 결혼 이주 여성과 이주 노동자 등이 들어오고 가속화되는 국제화의 흐름에 발맞춰 소통을 통해 문화적인 차이를 극복하겠다는 의미다.
한국어교육학도 공부한 방 교수는 “한국어 교육은 우리 문화를 알리고 한류를 더욱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소통을 재외국민이나 해외까지 확대해 폭을 넓히면 우리나라를 전 세계에 알리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하이테크정보(http://www.hitech.co.kr)
최근 들어 ‘디지털 콘텐츠’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 부문의 개발 역량 강화와 대중화의 실현을 위해 힘써온 인물이 있다. 공학도 교수이자 시인으로도 이름을 알린 방기천 남서울대 멀티미디어학과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여의도 한 카페에서 기자와 자리를 함께한 방기천 교수는 “디지털 세상에서는 콘텐츠가 아주 중요하다”며 “이에 따라 2000년 한국디지털콘텐츠학회를 창립해 14년간 회장직을 맡으면서 멀티미디어와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연구와 교육 역량 강화에 노심초사했다”고 회고했다.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방 교수는 성균관대에서 인공지능 신경망 관련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4년 MBC에 입사해 컴퓨터와 통신 기술을 방송에 접목했으며 선거방송용 시스템(EDDS) 개발을 시작으로 스포츠 정보 방송, 입시 경쟁률 방송, 증권 시세 방송, 여론 조사 방송 등 ‘실시간 정보’와 관련한 분야를 11년 넘게 담당했다.
특히 그는 1988년 서울 올림픽의 국내 중계 당시 경기장의 모든 내용을 실시간으로 처리하여 올림픽 현장의 생동감을 안방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공로로 제2회 ‘한국방송기술인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95년 남서울대 교수로 부임한 그는 국내 최초로 ‘멀티미디어학과’를 개설했다.
방 교수는 “당시 영상과 방송 제작뿐 아니라 웹과 앱 개발도 아우르는 교육 과정을 만들었다.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첨단 실습 기자재도 갖췄다”며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AI) 등이 화제가 되며 융합이 강조되고 있는데, 생각해보면 이 모든 것들이 멀티미디어학과에 부합하는 것이다. 멀티미디어학과는 예술과 공학을 접목한 학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학회를 창립한 뒤에는 디지털 기반의 융합된 미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노력해왔다.
이처럼 정보 방송, 멀티미디어,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업적을 남기며 선구자적 역할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방 교수는 올해 4월 정보기술 분야의 '신지식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자리가 크고 작고를 떠나 어디에 있든지 항상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통의 폭을 해외 시장으로 확대하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국내에도 수많은 결혼 이주 여성과 이주 노동자 등이 들어오고 가속화되는 국제화의 흐름에 발맞춰 소통을 통해 문화적인 차이를 극복하겠다는 의미다.
한국어교육학도 공부한 방 교수는 “한국어 교육은 우리 문화를 알리고 한류를 더욱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소통을 재외국민이나 해외까지 확대해 폭을 넓히면 우리나라를 전 세계에 알리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하이테크정보(http://www.hitech.co.kr)